2016-05-19
패션계의 거장 ‘칼 라거펠트’가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의 ‘리바이벌’ 월드투어를 위해 특별한 드레스를 제작했다.
8개월 간 110개의 콘서트 투어를 가질 셀레나 고메즈는 라스베이거스 공연에서 첫 번째로 실크 머슬린 드레스를 착용했다. 이 드레스는 라거펠트의 이름을 건 브랜드의 파리 아뜰리에에서 장작 200시간 이상을 거쳐 완성된 것.
패션 하우스는 이 드레스가 블랙 비닐 레깅스와 블루색의 핑거리스 글러브와 함께 매치됐으며 은은하게 반짝이는 효과를 위해 12,000개 이상의 진주와 좁쌀만한 비즈알 그리고 세퀸을 엮어 완성됐다고 밝혔다.
고메즈의 스타일리스트이자 패션 디렉터인 크리스티안 클라센(Christian Classen)은 각 퍼포먼스에 어울리는 의상을 선택하였으며 셀레나 고메즈는 이 의상을 자신의 히트송 <핸즈 투 마이셀프(Hands to Myself)>가 포함된 6번의 퍼포먼스에서 입게 된다.
셀레나 고메즈는 의상에 대한 극찬과 함께 특별한 선물에 대해 한껏 들뜬 반응을 보였다. 하바나에서 자신이 디자인한 샤넬의 Coco Cuba 크루즈 컬렉션을 마치고 돌아온 라거펠트는 “저는 그녀의 음악이 좋다. 강렬한 힘이 있다”며 “고메즈를 위한 드레스를 만든 것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