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26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과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이 26일 ‘콘텐츠산업 발전과 전통 문화 활용 창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창작소재 발굴 프로그램 연계 운영 ▲관련 전문가 교류를 통한 창작자 육성 및 창작 활성화 지원 ▲콘텐츠코리아 랩 제 1센터 및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실 등 각 기관이 보유한 창작 시설 활용 ▲사업연계 및 프로그램 공동 진행 등에 합의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창작자들에게 이야기 소재 발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창작소재 발굴 워크숍을 운영해왔으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문화와 역사유물에 담긴 의미를 이야기 소재로 활용해 콘텐츠로 만드는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실행해나갈 계획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우리나라에서 전통문화 콘텐츠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업무협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반 만 년의 역사를 지닌 우리 문화가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확립되기를 기대하며, 우리 고유의 창작소재가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콘텐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