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27
서울시(동북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가 4월 29일 개장한 복합문화공간 ‘플랫폼 창동 61’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함께 하는 청소년 크리에이티브스쿨’을 개최한다.
동북4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나는 예술가다’를 주제로 이루어지는 예술가 성장 멘토 프로그램으로 6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5시~7시에 ‘플랫폼 창동 61’ 레드박스에서 진행된다.
문화예술 및 문화콘텐츠 분야로의 진학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꿈을 보다 구체적으로 실현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서사창작·공연예술·문화콘텐츠 등 12개 분야를 선정(상·하반기 각각 6개 분야 진행), 한국예술종합학교 전공 교수진이 직접 특강을 진행한다. 회당 100여 명 까지 수강이 가능하며 동북4구 중·고등학생이면 사전신청을 통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청소년 크리에이티브 스쿨은 매주 화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는 황지우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가 교수의 문학분야 ‘시인은 창의적이다’를 시작으로 영화연출, 배우연기, 만화, 연극연출, 공연문화기획,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디자인, 건축도시, 예술경영 등의 다양한 분야의 특강을 진행한다.
교수진은 ‘플랫폼 창동 61’의 총괄예술감독인 이동연(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한국예술학과교수)을 비롯해 김홍준(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교수), 김선애(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교수), 박재동(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애니메이션과 교수), 박근형(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출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다.
동북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에서는 청소년 크리에이티브 스쿨의 참가자 선발을 위해 서울특별시 교육지원청(성북, 북부)과 협력해 지난 5월 16일부터 22일까지 동북4구 소재 중·고생을 대상으로 1차 참가자를 모집한 바 있으며, 동북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02-907-9304)와 ‘플랫폼 창동 61’ 홈페이지(www.platform61.kr)를 통해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이용건 서울시 동북4구사업단장은 “청소년 크리에이티브 스쿨은 문화예술 분야의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최근 동북부지역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한 ‘플랫폼 창동 61’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문화·예술 전문가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들이 직접 진행하는 특강을 통하여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플랫폼 창동 61’의 예술총괄감독인 이동연 교수는 “청소년 크리에이티브 스쿨은 미래세대인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며, 이는 동북4구가 새로운 문화의 자생지로 거듭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플랫폼 창동 61: www.platform6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