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30
서울시가 공공공간을 직접 체험하고 문제점을 진단할 유니버설디자인 체험단 및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체험단, 서포터즈 각 20명으로 체험대상 공간은 ‘서울시 공공공간 유니버설디자인’ 사업대상지인 종로구 행촌 성곽마을 공공가로, 금천구 독산1동 공공건축물 2곳이다.
체험단은 대상 공간별 이용자 현황을 고려해 어린이·고령자·휠체어 이용자·외국인 등으로 구성되며, 체험을 통해 공간이용 시 불편사항 발견 및 개선 아이디어 도출 등 디자인 개발에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된다.
‘유니버설디자인 서포터즈’는 사업대상 공간 또는 유니버설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서울시 거주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된 시민은 사업과정 모니터링 및 온라인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내용은 1주 1회 이상 해당 공간에 대한 느낌, 사업에 대한 의견 등을 개인 SNS에 포스팅하는 것이며, 희망 시 공간체험 또는 디자인 개발 워크숍에 참여, 체험단 모니터링을 할 수 있고, 이 경우 3~5만원 상당의 활동비를 지급받게 된다.
‘유니버설디자인 체험단’으로 활동할 경우 6월부터 10월까지 1회의 공간체험과 3회의 디자인 개발 워크숍에 참가하게 되며, 1회 참가시마다 3~5만원 수준의 참가비를 지급받게 된다.
‘유니버설디자인 체험단, 서포터즈’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6월 10일(금)까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또는 종로구 교남동 주민센터, 금천구 독산1동 주민센터 분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종로구 홈페이지(www.jongno.go.kr) 또는 금천구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최종 선발은 자격요건, 거주지, 전 기간 참여가능 여부,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관심도 등을 고려해 이뤄진다. 실제 공간 이용자의 의견을 더 자세히 듣기 위해 사업대상지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며 결과는 6월 10일 이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변태순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실제 공간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공공공간 디자인의 중요한 전문가라고 생각한다”며 “훌륭한 유니버설디자인 공간 조성을 위해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시 공공공간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은 어르신, 장애인을 비롯해 시민 누구나 신체적 특성과 상황에 관계없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공공환경을 만드는 것으로, 서울시는 올해 3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공간 가운데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이 시급한 두 곳을 시범사업지로 선정한 바 있다.
문의 서울시 디자인정책과: 02-2133-2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