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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작가와 공간을 잇는 소규모 대안전시, 헬로아티스트의 ‘아트 어라운드’

네이버문화재단 | 2016-07-13

 

작가와 대안공간을 함께 지원하는 헬로!아티스트의 ‘아트 어라운드’ 포스터 (사진제공: 네이버문화재단)

작가와 대안공간을 함께 지원하는 헬로!아티스트의 ‘아트 어라운드’ 포스터 (사진제공: 네이버문화재단)

 

 

네이버문화재단의 시각예술 창작자 지원 사업인 ‘헬로!아티스트’가 오는 7월 27일부터 내년 초까지 국내 주요 대안공간과 함께 ‘아트 어라운드(Art Around)’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온라인에 소개된 시각예술 작품들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볼 수 있는 전시회로, 작가뿐 아니라 국내 주요 대안공간까지 지원함으로써 작가와 공간이 지속적으로 공생해 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전시 경험을 제공하자는데 의미가 있다.

‘아트 어라운드’에 참여하는 대안공간으로는 국내 미술계에서 작가 발굴과 작가 중심의 창작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온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 ‘스페이스 캔&오래된 집’,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아마도 예술공간’이 있다.

또한 헬로!아티스트는 ‘작가와 공간의 공생’, ‘공간과 지역의 공존’인 전시 주제처럼 각 대안공간이 지닌 물리적·사회적 특징을 살려 전시 작가를 선정했다. 헬로!아티스트를 통해 소개된 작가를 대상으로 각 공간별로 노상호·신건우, 차승언·고재욱, 강현선·호상근, 조혜진·한성우 작가로 총 8인을 선정했다.

선정 작가는 창작 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네이버문화재단에서 전시공간과 전시 지원금을 후원받는다. 그리고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네이버 스토어팜 (storefarm.naver.com/nculture) 사이트를 열어 관람객들이 온라인으로 손쉽게 작가 작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 스토어팜을 통한 수익금은 전액 작가에게 환원되어 앞으로 창작 활동을 하는데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네이버문화재단 오승환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2013년부터 젊은 시각예술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꾸준히 지원한 헬로!아티스트의 오프라인 전시로, 작가 지원에서 공간 후원으로 시각예술 지원범위를 확장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국내 미술계의 의미 있는 소규모 대안공간을 후원하여 창작자로서의 작가와 매개자로서의 공간이 서로 공생하며 시각예술 활동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헬로!아티스트의 ‘아트 어라운드’전은 7월 27일부터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X노상호·신건우를 시작으로, 10월 스페이스 캔 & 오래된 집X차승언·고재욱, 11월 스페이스 윌링앤딜링X강현선·호상근, 12월 아마도예술공간X조혜진·한성우 전시가 이어서 열릴 예정이다.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추후 네이버 TV캐스트 생중계도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네이버캐스트 전시회 산책(me2.do/Fh3KIZsh)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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