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전체보기

분야별
유형별
매체별
매체전체
무신사
월간사진
월간 POPSIGN
bob

컬쳐 | 뉴스

한국 현대사진의 오늘과 앞으로의 방향, ‘사진: 다섯 개의 방’

2016-07-13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다섯 사진작가들을 통해 한국 현대사진의 오늘을 바라보고 앞으로의 전개방향을 가늠해 보는 전시가 7월 14일부터 두산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사진: 다섯 개의 방’이라는 제목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는 김도균, 김태동, 백승우, 장태원, 정희승 작가가 참여한다. 

 

20세기 초반까지 사진기는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재현(re-presentation)하는 도구로 사진은 실제 대상을 대체하는 것으로 여겨졌으며 인상주의 시대의 사진은 회화의 재현적 의무를 대신하게 됐다.

 

현대에 들어 사진은 더 이상 ‘보이는 것들의 기록’에 머물지 않고 작가의 사상과 상상력을 표현해 낼 수 있는 매체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수많은 미술가들은 사진을 전통적인 범주와는 완전히 다른 신개념의 매체로 활용하기 시작했으며 사진은 회화나 조각과 같은 현대 미술의 한 장르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게 됐다.

 

국내에서도 많은 작가들이 사진을 주요 매체로 사용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미학적, 미술사적, 비평적 논의는 부족하다. 이번 전시는 동시대 미술로서의 사진의 현황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논함으로써 보다 깊이 있고 넓이 있는 시각으로 사진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한다. 

 

‘사진: 다섯 개의 방 / Photo : Five Roons’는 오는 8월 27일까지 열리며, 7월 14일 목요일에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현대미술로서의 사진, 오늘의 현황과 내일의 전망’을 주제로 한 특별강좌가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 휴관.

www.doosangallery.com 

 

 

facebook twitter

#전시 

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당신을 위한 정글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