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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문화로 즐기는 여름 나기 <여름 나기 - 맛 멋 쉼>

2016-07-19

 

 한식문화특별전 <여름 나기-맛 멋 쉼>을 7월 20일부터 8월 22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다. (사진제공: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식문화특별전 <여름 나기-맛 멋 쉼>을 7월 20일부터 8월 22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다. (사진제공: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국립민속박물관 공동 주관으로 한식문화특별전 <여름 나기-맛 멋 쉼>을 7월 20일부터 8월 22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한국인의 여름 나기를 주제로 민속 유물과 전통 음식, 현대 공예, 디지털 영상 등을 통해 새로운 문화콘텐츠로서 한식문화를 발견하고 조명하는 기획전시이다.

전시는 우리 선조들의 여름 나기 방법을 여름의 더위를 즐기는 ‘맛’, 삶의 모습을 닮은 ‘멋’, 그리고 전통과 현대의 어우러짐이 주는 ‘쉼’이라는 주제로 나눴다. 관람객들은 각 주제에 따라 전시장 곳곳에서 여름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한식 문화를 볼 수 있다.

‘부엌-맛의 공간’에서는 조리 도구 유물을 통해 음식 조리 과정과 한글 최초의 음식 조리서인 음식 디미방을 소개한다. 또한 음식디미방 메뉴 중 하나인 어만두를 인포그래픽 영상을 통해 알기 쉽게 시각화하여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대청, 찬방-멋의 공간’에서는 한옥 대청마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그리고 도자, 유리, 금속 등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반상기와 소반을 통해 전통적 분위기와 현대적 감성을 제시한다.

‘마당-쉼의 공간’에서는 여름철 한식문화인 ‘복달임(복날에 더위를 물리치기 위한 풍습)’을 느낄 수 있도록 미디어테이블을 설치하고 다양한 한식 메뉴를 연출했다. 영상 속 풍부한 색감과 조화로운 맛을 지닌 한식의 모습은 우리나라 음식의 우수성을 보여준다. 또한, 야외 공간인 한옥 오촌댁은 전통 생활공간 속에 현대공예 작가의 조형물을 배치하여 생활 속 공예 문화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관람객이 함께 여름 나기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모던 한식 셰프가 진행하는 ‘오늘의 여름 나기 한식’은 대표적인 여름 음식인 초계탕, 민어탕, 화채 등의 메뉴로 일일 셰프 체험과 퀴즈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 기간 동안 매주 주말과 문화가 있는 날인 7월 27일에 오촌댁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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