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건축문화 | 2016-08-04
2008년, 센트럴 파크(Central Park) 남서쪽 54,000ft² 넓이의 단독 건물로 설계한 <아트 디자인 박물관>은 기존 건물에 자연광과 시야를 열어주었다.
<아트 디자인 박물관>은 현대 공예와 응용 디자인 작품들을 연구·전시 및 개발하는 기관이다. 2008년, 센트럴 파크 남서쪽 54,000ft² 넓이의 단독 건물로 설계한 이 박물관은 기존 건물에 자연광과 시야를 열어준다.
새로운 로비와 박물관 매장은 주변 거리와 관계를 맺고, 건물 상부에는 8개 층의 갤러리와 교육실, 예술가 레지던시 스튜디오, 행정사무실, 큐레이터 업무공간과 레스토랑이 있으며, 지하층에 복원한 강당은 강연과 공연, 발표를 위한 공간을 제공한다.
건물의 기존 콘크리트 외피에는 일련의 세 틈이 관통하도록 설계되었는데, 각 틈이 하나의 연속된 선으로 이어져 입면과 벽체, 바닥, 천장을 통합함에 따라 건물은 하중을 담당하던 기존의 어두운 외피 구조에서 빛이 가득한 캔틸레버 구조로 전환된다.
투명 유리와 소결 유리(fritted glass)를 채워 넣은 이 틈들은 테라코타(terracotta) 타일로 마감한 새 입면을 가로지르며 엮어낸다. 수백 년 된 한 네덜란드 회사가 제작한 22,000개의 타일에 시간대와 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무지갯빛 맞춤 유약 처리를 했다.
이 건물은 브로드웨이(Broadway)를 따라 센트럴 파크를 가로질러 허드슨(Hudson) 강 쪽으로 시야가 확장하면서 대지의 여러 힘들을 그러모으는데, 이로써 콜럼버스 서클의 새로운 기준점을 설정하고 뉴욕 시를 위한 새로운 창조적 에너지의 중심을 만든다.
건축가 Allied Works Architecture
대표 건축가 Brad Cloepfil
위치 New York, NY, USA
용도 Museum
완공 2008
건축면적 54,000 ft²
외부마감 Glazed ceramic tile
사진 Hélène Binet, Richard Barnes, David Heald, Adam Friedberg, Jeremy Bittermann, Victoria Sambunaris, Allied Works Architecture
글_ 앨리드 웍스 아키텍쳐(Allied Works Archite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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