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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찍어내는 인쇄골목, 인현동

2016-08-09

 


 

인쇄골목의 형성과 변화, 인쇄업체들의 분업체계와 공정을 한 눈에 보여주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의 ‘세상을 찍어내는 인쇄골목, 인현동’전이 그것. 

 

중구에 위치한 인현동은 3.651개의 인쇄관련 업체가 집적(2015년 기준)돼 있는 곳으로 기획부터 후가공까지 인쇄의 모든 공정이 가능한 전국 최대 규모의 인쇄골목이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이곳에 대한 생활문화자료조사를 바탕으로 ‘세상을 찍어내는 인쇄골목, 인현동’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이번 전시는 ‘인현동 인쇄골목 조사보고서’가 만들어진 전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는 ‘1부 인쇄하면 왜 인현동 인쇄골목인가’, ‘2부 거대한 컨베이어 벨트처럼 이어진 골목’, ‘3부 열악한 환경에 적응하기’, ‘4부 기로에선 인현동 인쇄골목’으로 구성, 근대 인쇄기술의 도입, 인쇄업의 분포를 시작으로 인쇄골목의 분업체계, 아날로그 방식의 인쇄술 체험, 위협 속에서의 경쟁력 등을 보여준다.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마련한 서울반세기종합전인 이번 전시는 쉴 새 없이 세상을 찍어내 온 충무로, 을지로 지역의 인쇄골목, 그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는 10월 23일까지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museum.seou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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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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