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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미래의 도서관을 그리는 도서관과 로봇의 만남, 2016 서울 북 페스티벌

2016-08-18

 


 

2016 서울 북 페스티벌이 오는 9월 2일(금)과 3일(토) 양일간 서울광장에서 개최된다. 

 

서울 북 페스티벌은 서울의 다양한 도서관, 출판, 독서동아리 등 독서공동체들이 함께 만드는 국내 유일 도서관 주최의 책축제로 ‘책 읽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가을 서울도서관과 서울광장 일대에서 열리고 있으며 서울 내 도서관과 독서 관련 기관 및 단체들이 참여하는 대표 책축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올해의 주제는 ‘도서관! 로봇?’으로 로봇에 관한 정보자료와 토크콘서트, 낭독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축제도서관’에서는 만화와 소설을 비롯해 법과 정책, 윤리, 직업, 기술과학 등 사서들의 큐레이션을 거친 16개 주제의 로봇 관련 책을 읽을 수 있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협력으로 교육용 로봇 체험교실과 로봇 공연, 로봇기술지원과 인력양성에 관한 휴먼북이 진행된다.

 

‘달빛독서’는 서울 북 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서울광장에서 달빛을 받으며 책을 읽는 프로그램이다. 주제에 맞춰 ‘로보트 태권 브이’ 상영과 함께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공연, 위빙 워크숍 참여도 할 수 있다.

 

출판사 정보공유의 장을 만드는 ‘맛있는 출판’, 사람과 로봇을 주제로 책 읽는 사람들이 모여 정보를 나누고 이야기하는 ‘독서동아리의 방’, 마을 서점을 알려주고 엄선된 500여 종의 도서를 판매하는 ‘움직이는 책방’ 등도 펼쳐진다.

 

축제기간에는 주제와 연관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근질거리는 나의 손>의 저자 김성원, <세상물정의 사회학>의 저자 노명우 등과 함께 미래사회에 대해 이야기하고, 인문학협동조합 오영진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 ‘21세기 메이커스: 기술발달의 시대, 인간 회복의 기술을 찾아서’, 휴고의 아버지 오준호 박사와 함께 하는 ‘로봇스캔들’ 등 책과 도서관, 로봇을 잇는 이야기자리 등도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도서관과 책 읽기에 대한 기존의 딱딱하고 지루한 이미지를 벗어나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장으로서의 도서관을 경험하게 할 것이다. 

 

더 자세한 사항과 프로그램 사전신청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lib.seoul.go.kr/seoulbookfestival)와 블로그(libfestival.blog.me), 페이스북(www.facebook.com/2016seoulbookfestival)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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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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