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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에 더 주목한 유니클로의 새로운 2016 F/W 시즌

2016-08-19

스파(SPA) 브랜드 유니클로가 2016년 F/W 시즌부터 디자인과 패션성을 강화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스파(SPA) 브랜드 유니클로가 2016년 F/W 시즌부터 디자인과 패션성을 강화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출처: 유니클로 공식 홈페이지)

 

 

글로벌 스파(SPA) 브랜드 유니클로가 2016년 F/W 시즌부터 모델, 실루엣, 소재, 색상 및 스타일링 등에 디자인적인 변화를 주고, 패션성을 강화한 다채로운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F/W 시즌, 유니클로는 미국의 색채 회사인 팬톤(Pantone)사가 선정한 ‘2016 F/W 컬러’를 반영한 카멜과 카키, 버건디 색상의 제품들을 선보인다. 그리고 상·하의를 비슷한 소재와 색상으로 맞춰 입는 패션 트렌드를 반영하여 동일한 색상과 소재를 사용한 ‘원톤(one tone)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옷 실루엣의 경우 일부 여성용 상의를 지난해부터 큰 인기를 끈 루스한 오버사이즈로 선보이며, 바지의 편안함과 스커트의 우아함을 결합한 ‘스칸츠(skants)’ 신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미 8월부터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하는 상의 제품들로 구성된 ‘디자인 블라우스(Design Blouse)’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였다. 또한 몸에 자연스럽게 붙는 ‘밀라노 립(Milano rib)’ 제품을 통해 더욱 다양해진 소재도 볼 수 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유니클로는 2016년 F/W 시즌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세계적인 패션모델인 수주와 강승현을 선정했다. 로레알 파리의 최초 아시아계 캠페인 모델이자 샤넬(Chanel)의 뮤즈로 잘 알려진 수주와 2008년 포드 세계 수퍼모델 대회에서 아시아계 최초로 1위를 차지한 강승현은 유니클로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패션성이 강화된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할 것 이다.

유니클로는 지금까지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라인업의 상품들을 선보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도쿄, 뉴욕, 상하이, 파리 및 로스앤젤레스 등 주요 패션 도시에 위치한 R&D 센터에서 전 세계 패션 트렌드를 수집하고 있다. 게다가 올해 6월,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크리스토퍼 르메르(Christophe Lemaire)를 파리 R&D 센터의 아티스트 디렉터로 임명하는 등 패셔너블하고 세련된 이미지 강화를 위해 새로운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니클로는 이번 F/W 시즌부터 ‘라이프웨어(LifeWear)’라는 콘셉트 아래 전 세계적인 메가 트렌드를 이끄는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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