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팝사인 | 2016-08-30
미래창조과학부 소속 국립과천과학관은 로봇 태권브이 탄생 40주년을 맞이하여, 7월 12일부터 24일까지 특별기획전 ‘My Hero! 로봇 태권브이’를 개최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관람객들에게 로봇 과학의 발달 과정을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시회를 기획한 브이센터는 관람객에게 로봇 태권브이를 설명하기 위해 실사출력을 활용했는데, 전체 공간의 대부분을 천성애드컴에서 맡아 진행했다. 천성애드컴은 HP 라텍스 장비와 UV 프린터, 디지털 평판 커팅기 등을 활용해 다채로운 비주얼을 구현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기는, ‘로봇 태권브이’ 특별전
지난 7월 12일, 올해로 40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로봇 태권브이의 특별전이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로봇 태권브이에 담긴 과학적 원리와 탄생 과정, 지나온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 공간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태권브이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존 1부터 존 3까지 3개의 공간에서 태권브이의 역사와 과학기술 및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었다. 존 1은 ‘로보트태권V를 말하다’, 존 2는 ‘애니메이션과 과학’, 존 3은 ‘체험존’으로 꾸며졌다.
‘로보트태권V를 말하다’ 공간에서는 전시 패널을 통해 핵융합에너지, 동작제어, 뇌파조종, 센서, 무기 등 로봇 태권브이에 대한 10대 과학 기술을 소개했다. 각 기술마다 자문위원회의 코멘트를 달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애니메이션과 과학’ 공간에서는 셀애니메이션과 플립북 등 과거에 애니매이션을 제작했던 방법들을 소개했다. 특별히 이 공간에서는 최초 태권브이 애니메이션 탄생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원화작품 10여 점이 전시됐다.
마지막으로 ‘체험 존’에서는 관람객들이 만화 속 주인공 훈이와 영희가 되어 태권브이에 직접 도킹 되는 모션 인식 플레이존이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동작 인식 플레이를 통해 태권브이의 기술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태권브이 캐릭터를 종이로 만들어 보는 페이퍼 토이 만들기 및 색칠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미를 더했다.
국립과천과학관 담당자는 “이번 특별전이 과거 로봇 태권브이를 보고 자란 세대에게는 과거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국산 로봇에 감동하고 로봇 과학기술에 대한 경외심과 관심을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글·사진_ 최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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