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와 스타일러스 펜 기능을 향상한 투인원 태블릿 요가북(Yoga Book). (사진제공: 레노버)

레노버(Lenovo)가 키보드와 스타일러스 펜 기능을 향상한 투인원 태블릿 요가북(Yoga Book)을 출시했다.

요가북은 태블릿으로 작업과 엔터테인먼트를 동시에 해결하고 싶은 사용자들의 요구를 해결한 제품이다. 향상된 터치 키보드와 리얼 펜 액세서리는 이동 중에 사용해도 반응성이 높아 사용자가 언제 어디에서든지 태블릿으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패널 두 개를 울트라신 노트북처럼 젖힐 수 있는 요가북은 360도 회전이 가능하며, 9.6mm에 가까운 얇은 두께와 690g에 달하는 가벼움을 자랑한다. 여기에 10.1인치 IPS FHD 스크린과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적용한 고품질 사운드, 64GB 메모리는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기에도 충분하다.
 

패널 두 개를 울트라신 노트북처럼 젖힐 수 있는 요가북은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사진제공: 레노버)

하지만 요가북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작동시키는 할로 키보드와 리얼 펜 액세서리인 듀얼 유즈 스타일러스 펜이다.

할로 키보드의 터치스크린은 거친 매트의 느낌을 주기 위해 신경 썼으며, 최고의 터치 타이핑을 위해 무광 코팅을 사용했다. 이렇게 촉각에 신경 쓴 결과, 마치 사용자는 데스크탑용 키보드를 사용한 것과 같은 높은 타이핑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내장된 인공 학습 소프트웨어는 사용자의 타이핑 습관을 습득하여 오타를 줄이도록 도와준다.

리얼 펜 액세서리인 듀얼 유즈 스타일러스 펜은 할로 키보드의 플러시 서페이스(flush surface)와 함께 사용하면 여러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듀얼 유즈 스타일러스 펜을 사용하여 키보드 패널용 노트패드나 화면 스크린에 그림 혹은 글씨를 그리면, 종이에 그린 듯한 자연스러운 느낌을 낼 수 있다. 이렇게 제작된 모든 창작물은 와콤(Wacom)사의 기술로 즉각 디지털화되어 레노버 노트 저장 앱에 저장된다.

요가북은 안드로이드와 윈도우 버전으로 출시된다. 안드로이드는 골드(Gold) 혹은 건메탈(Gunmetal) 색상으로 출시되며, 윈도우즈는 카본블랙(Carbon Black)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안드로이드는 499유로부터, 윈도우는 599유로부터 시작하며, 9월부터 전 세계에서 시판될 예정이다. 요가북에 자세한 스펙과 사항은 레노버 공식 홈페이지(www.lenovo.com/lenovolaunch)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