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12
10월 1일(토)부터 3일(월)까지 파주출판단지에서 ‘파주북소리 2016’이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파주북소리 2016’은 ‘열독열정(熱讀熱情)’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인문, 지식, 문화, 예술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열독열정’은 ‘세상을 읽고 나를 읽는 열독, 이를 위한 뜨거운 열정’이라는 의미로, 우리 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세대들이 책을 통해 삶을 넓고 깊게 사유하도록 응원하기 위함이다.
올해 파주북소리축제의 빅3 프로그램은 테마전시, 콘텐츠 엑스포, 북소리 피크닉이다. 중국의 대표적인 북디자이너인 뤼징런과 현재 중국 북디자인을 이끌고 있는 그의 제자 10인을 초청, 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규모 특별전 '전승과 창조 – 뤼징런의 북디자인과 10인의 제자展'을 기획해 9월 24일부터 약 한 달간 전시한다.
북소리피크닉은 기존 프로그램의 성격을 강화해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이 자유롭게 책을 보며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전용공간에서 이루어진다. 푸드마켓과 독서의자, 독서텐트를 제작 배치하고, 입주사들의 책과 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북소리 키트’를 만들어 참여자들에게 대여, 북소리 피크닉을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 신설된 콘텐츠 엑스포는 출판도시만이 할 수 있는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출판사와 예비 출판인, 창작가와 저자, 그리고 북센트릭 비즈니스 전문가 그룹과 문화 콘텐츠 분야 관계자 네트워크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출판 트렌드 및 최신 사례 전시, 출판과 관련 분야 콘텐츠 전문가들의 네트워크 프로그램, 개인이 기획하고 있는 출판 콘텐츠(여행서, 자서전, 그림책, 자기계발서 등)를 출판 가능한 콘텐츠로 조언해 줄 수 있는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 등으로 실속 있게 구성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파주북소리 홈페이지(pajubooksori.org)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