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부터 25일까지 서대문독립공원 일대에서 2016 ‘서대문 책으로 축제’가 열린다. (사진제공: 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서대문독립공원 일대에서 2016 ‘서대문 책으로 축제’를 개최한다.

제5회를 맞이한 ‘서대문 책으로 축제’의 주제는 ‘그림+책=???’다. 그림책이 담고 있는 가치와 의미를 참여자가 직접 찾아보도록 하기 위해 ‘그림+책 놀고’, ‘그림+책 보고’, ‘그림+책 나누고’로 세션을 구성했다.

메인 프로그램은 서대문독립공원 메인 무대에서 펼쳐진다. 24일에는 팟캐스트 ‘빨간책’의 정윤희·곽현화와 이루리·남강한 그림책 작가가 함께 진행하는 ‘팟캐스트 빨간책이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가 열린다. 해당 방송은 라이브로 진행되어 새로운 형태의 그림책 토크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저녁 8시에 열리는 ‘가까이 다가온 책, 야~ 심한 밤에’에서는 재즈가 흐르는 배경에 맞춰서 3인 3색 작가 북 토크를 선보인다.

이를 이어 25일에는 ‘우리 마을 사람 책 도서관 - 영천시장 사람들’, ‘우리 가족 그림 팝업 북 만들기’, ‘갖고 싶은 책, 경매야 부탁해’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2016 ‘서대문 책으로 축제’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 중에서도 그림책을 통해 지역주민이 소통하고 나눌 수 있는 ‘기부 더 서대문’은 사람들에게 자발적 기부 참여를 유도하여 관내의 어려운 이웃과 장애인에게 그림책을 선물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책을 나누는 그림책 벼룩장터’ 및 ‘한 평 시민 책 시장’으로 헌 책의 매력을 알리고, 홍익문고의 도서 판매를 통해 지역서점 살리기 홍보도 함께 진행한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립 도서관 홈페이지(lib.sdm.or.kr) 또는 서대문 책으로 블로그(blog.naver.com/sdm2book)에서 확인하거나, 서대문구립 도서관(02-360-8600~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