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어도비 프로그램에서 바로 올릴 수 있는 플랫폼인 ‘어도비 스톡 콘텐츠 작가 포털’ (사진제공: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어도비가 작가들이 사진, 일러스트, 비디오 및 벡터 등 자신의 작품을 수백만 명의 구매자들에게 판매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인 ‘어도비 스톡 콘텐츠 작가 포털(Adobe Stock Contributor Site)’의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작가들은 포털의 두 가지 기능인 콘텐츠 자동 키워드 도구,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연동을 활용하여 어도비의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서 포털로 바로 작품을 업로드하고 판매할 수 있다.

‘콘텐츠 자동 키워드 도구’는 사용자가 콘텐츠를 업로드하면, 이를 포털 내 유사한 이미지들과 비교·분석해 해당 콘텐츠에 적합한 키워드 5개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기능이다. 머신 러닝 기술에 기반을 둔 어도비의 알고리즘을 통해 구현되며, 사용자의 활용이 많아질수록 정확도가 개선된다. 사용자는 키워드를 일일이 입력할 필요 없이 추천 키워드를 편집하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업로드할 수 있다.

또 다른 기능인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통합’은 현재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작업 중인 작품을 바로 어도비 스톡에 올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번에 공개된 퍼블릭 베타 버전에서는 ‘라이트룸 CC’(Lightroom CC)와 ‘브리지 CC’(Bridge CC)에서만 지원된다. 차후 이 기능은 더 많은 CC 애플리케이션으로 지원이 확대될 예정이다.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작업 중인 작품을 바로 어도비 스톡에 올릴 수 있다. (사진제공: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어도비 스톡 작가 포털은 먼저 퍼블릭 베타서비스로 제공되며, 전 세계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은 다음 한층 개선된 버전으로 정식 출시된다. 어도비 스톡 콘텐츠 작가 포털에 대한 자세한 안내 및 사용방법은 어도비 스톡 지원 페이지(helpx.adobe.com/kr/stock/contributor/topics.html)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작가 포털 서비스를 지원하는 어도비 스톡(Adobe Stock)은 현재 6,000만 개 이상의 고품질 사진, 비디오, 일러스트레이션 및 그래픽 콘텐츠를 제공하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연동 스톡 콘텐츠 서비스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어도비 스톡 사이트(stock.adobe.co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