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23
서울 최대의 글로벌 디자인 축제 ‘서울디자인위크2016’이 DDP를 중심으로 서울시 전역에서 오는 10월 2일까지 개최된다.
서울디자인위크2016의 주제는 ‘Smart City, Smart Design, Smart Life’로 Smart Life를 통해 Smart Life를 추구하는 Smart City 서울이 이야기되며 변화하는 시대에 디자인이 담당해야 할 역할과 책임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서울디자인위크는 효율적인 삶, 자율적인 삶, 조화로운 삶, 더불어 함께 하는 삶, 지속가능한 삶으로 대변되는 스마트 라이프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방법으로 스마트 앱세서리(Appcessory)를 제시한 ‘2016 주제전 Smart Design Smart Life’, 미래 서울의 교통 모습을 미리 논하고 체험해보는 ‘2016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국제 컨퍼런스·전시’, 유니버설 디자인 이야기를 일상생활에 적용한 사례를 전시를 통해 살펴보고 국제 전문가가 함께 논의하는 장을 마련한 ‘2016 유니버설 디자인 서울 전시·세미나’, ‘식(食)’문화의 변화에 따른 반상기 공예품의 변화를 보여주는 ‘2016 서울공예박람회’, 세계적인 AGI(Alliance Graphique International/국제그래픽연맹) 회원 33인의 연사들이 700여 명의 청중과 함께 호흡하는 국제적 디자인 공개 강연회 ‘AGI OPEN SEOUL 2016’ 등으로 구성된다.
이밖에도 ‘서울디자인위크2016 서울디자인마켓_34개의 스마트한 발견’을 비롯해 청년디자이너와 그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현실속의 문제를 스마트한 방법론으로 풀어낸 과정을 볼 수 있는 ‘서울디자인위크2016 청년 워크숍&전시_y-Smart’, 일상 속 공예품을 체험이벤트를 통해 만날 수 있는 ‘2016 서울공예프리마켓’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과 판매와 프로모션 이벤트가 어우러진 참여형 마켓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리는 ‘베이징디자인위크2016’에서 서울이 게스트시티로 선정돼 ‘서울디자인위크2016’의 주제를 공유, 전시를 펼친다. 이를 통해 서울의 디자인 경쟁력과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서울디자인위크’가 동아시아 대표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디자인위크2016의 이나미 총감독(홍익대학교 디자인콘텐츠대학원 교수)은 “스마트 디자인이란 우리가 처해있는 많은 문제를 넘어 지혜를 겸비한 디자인”이라며 “이번 행사가 서울 시민과 디자이너에게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으로 스마트하게 사는 것인지에 대한 생각의 기회를 제공하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기 위한 문제 해결의 방법론으로서 디자인이 담당해야 할 새로운 역할과 책임을 함께 모색하는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서울디자인위크는 ‘스마트 디자인_서울 선언문’을 발표를 통해 ‘Smart Life’와 ‘Smart Design’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과 변화된 시대적 패러다임, 디자인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해 새롭게 고찰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