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07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가 11일(화)부터 23일(일)까지 13일간 ‘미술은 삶과 함께(Art in Life)’라는 주제와 ‘좋아요! 미술(Like! Art)’이라는 슬로건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 이하 예술위)와 함께 ‘2016 미술주간’을 실시한다.
미술주간이란 미술문화의 일상화를 위해 미술관, 갤러리, 비영리전시공간 등 국내 미술전시공간의 전시 관람,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미술행사를 연계, 마련하여 미술계 및 일반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하는 기간이다.
올해 미술주간은 미술관은 누구나 쉽게 찾아가서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전국 100여 개 국, 공, 사립미술관에서 무료입장 또는 할인 혜택,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한다. 특히 전국 40개 사립미술관에서는 전시 연계 포토존 이벤트 ‘#좋아요 #미술관스타그램’을 실시해 SNS에 사진을 올리는 관람객에게 매일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한다.
아트페어도 개최된다. 세계 16개국 170개 화랑(갤러리)이 참여한 수많은 미술작품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고, 미술작품을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2016 한국국제아트페어’가 미술주간 동안 열린다. 특히 이번 미술주간을 통해 일반 국민들이 아트페어를 더욱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갤러리 쇼케이스 전시와 국제 패널 토크, 축하 연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서울, 광주, 부산 비엔날레도 미술주간 동안 특별한 이벤트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서울비엔날레에서는 작가 구수현, 작가 안민욱, 작가 에두아르도 나바로 등이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광주비엔날레는 ‘워크 & 토크(Walk & Talk)’ 세미나와 전시 관람, ‘좋아요 미술!-광주비엔날레 이미지 컬러링’과 ‘드론을 이용한 홀로그램 퍼포먼스’ 등을 준비했다. 부산비엔날레는 23일(일) 팩토리(F)1963에서 ‘모바일 키친 오픈 레서피 인 부산: 진짜 맛나게’와 ‘공공파티 니나내나: 화끈하게’를 펼치며 ‘2016 미술주간’의 마지막 날을 마무리한다.
미술주간 프로그램과 이벤트, 할인, 미술정보 등 상세한 내용은 미술주간 공식 홈페이지(www.artweek.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