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의 프리퀄 영화 〈신비한 동물 사전〉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모바일 게임 ‘신비한 동물, 마법 세계의 사건들’ (사진제공: 워너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워너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가 해리 포터의 원작자 J.K. 롤링의 마법 세계에서 영감을 얻은 모바일 게임 ‘신비한 동물, 마법 세계의 사건들’을 출시했다.
‘신비한 동물, 마법 세계의 사건들’은 해리 포터의 프리퀄 영화 〈신비한 동물 사전〉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되었으며, 영화가 개봉하기 하루 전인 11월 17일에 출시된다.
이 게임은 숨은 그림 찾기 방식의 게임으로, 게임 플레이어가 마법부의 신입직원이 되어 원인불명의 사건을 수사한다는 내용이다. 게임 플레이어는 리키 콜드론(Leaky Cauldron), 다이아곤 앨리(Diagon Alley), 호그스미드(Hogsmeade)와 같은 해리 포터에 나온 익숙한 장소를 돌아다니면서 마법의 세계를 조사하며, 모든 불가사의한 사건의 중심에 있는 신비한 동물을 찾아 보호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플레이어는 숨은 물건을 찾거나 증거를 분석하고, 영화 속 마법사들처럼 주문을 외우거나 묘약을 제조할 수 있다. 이런 능력은 플레이어가 수수께끼를 해결하고, 마법의 세계를 철저히 조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플레이어는 페이스북에 접속해 각자의 마법 세계 체험담을 친구 및 동료 신입사원과 공유하며 서로의 진행 상황을 살펴보며 도움을 주고받을 수도 있다.
‘신비한 동물, 마법 세계의 사건들’은 미디어토닉(Mediatonic)과 WB 게임즈 샌프란시스코(WB Games San Francisco)가 협업해 개발한 게임으로,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해리포터 속 마법 세계를 게임으로 경험하도록 만든다. 워너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데이비드 하다드(David Haddad) 사장은 “모든 게임 플레이어에게 재미있고 신비한 모바일 체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새로운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해리 포터 속 마법 세계를 게임으로 경험할 수 있는 ‘신비한 동물, 마법 세계의 사건들’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부분 유료화 게임(free-to-play)으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