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책의 교류 2016 - 나의 디자인, 나의 철학 포스터 (사진제공: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국내외 북 디자이너의 세미나와 워크숍을 들을 수 있는 ‘동아시아 책의 교류 2016 - 나의 디자인, 나의 철학’이 11월 4일부터 이틀간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열린다.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북 디자인을 탐구해왔던 ‘동아시아 책의 교류’는 올해 12회 째를 맞이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미나와 워크숍이 결합된 형태로, 책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체험하며 책이 가진 ‘물성’을 탐구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16 동아시아 책의 교류에는 디자인뿐 아니라 출판까지도 영역을 확장한 국내 디자인 스튜디오 ‘워크룸’의 김형진, 이경수 디자이너, 일본 북 바인더 아티스트이자 소량 출판 서적을 제작하는 ‘Citrus Press’의 대표 니사오 아야(Nishio Aya), 여러 디자인상 수상 외에도 아틀라스 및 맵 디자인으로 널리 알려진 네덜란드 디자이너 요스트 흐로텐스(Joost Grootens)가 진행자로 참여한다.
각 디자이너는 11월 4일, 5일 이틀간 세미나와 워크숍을 모두 진행한다. 세미나는 4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 디자이너들의 디자인 철학과 작업 이야기로 구성된다.
5일에 열리는 워크숍은 15인 이내의 소그룹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각 진행자들이 준비한 내용에 따라 작업을 하게 된다. 워크숍 시간 동안 참여자들은 전문가의 노하우와 멘토링을 들을 수 있어 미래 북 디자인 작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세미나와 워크숍은 신청자만 참석할 수 있다. 세미나만 듣는 경우 1만 원, 세미나와 워크숍 모두 참석하는 경우는 5만 원이다. 참석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동아시아 책의 교류 2016 사이트(
www.pajubookcity2016.com)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