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코리아 2016’이 오는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사진제공: 한국디자인진흥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디자인코리아 2016’이 오는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DESIGN KOREA, Beyond Asia’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한국의 브랜드 가치와 디자인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자 글로벌 수출 주력 품목인 생활소비재 중심의 전시관 및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하여 수출과 내수경제 활성화를 꾀하고자 한다. 국내외 317개 기업이 참가하고 우수 디자인상품 1,500여 점이 전시되며, 중국을 비롯한 유럽, 동남아, 미주 등 전 세계 18개국에서 제조, 유통, 홈쇼핑 분야 바이어가 참가한다. 

국내기업관, 해외기업관, 우수디자인관, 디자인한류관, 생활소비재 테마관 등을 통해 다채로운 디자인 상품이 전시된다. 특히 생활소비재 테마관에서는 홈/리빙, 가구/인테리어, 의류/패션, 레저/건강, 문구/완구 등의 5가지 주제로, 국내 우수 생활소비재 상품과 독일, 호주 등 해외 5개 기관의 디자인상 수상작을 전시한다. 

킨텍스 행사장 내부 모습 (사진제공: 한국디자인진흥원)

소재 혁신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며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의류패션 상품을 비롯해, 1인 가구 520만 시대를 맞아 ‘혼족’을 위해 진화하고 있는 생활 소품부터 인테리어 상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디자인 사례를 제안한다.

디자인 아고라관에서는 이태리 알레시 CEO 알베르토 알레시와 애플과 야후의 디자이너였던 밥 벡슬리의 비즈니스 강연 등 해외 진출을 위한 디자인 전략과 디자인 트렌드 등을 주제로 한 12개의 오픈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 대구, 광주, 부산을 중심으로 디자인 중심의 상업거리와 상점으로 주목받는 디자인 스팟을 소개하고 다양한 디자인 상품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디자인 플리마켓이 개최된다. 서울 연남동, 성수동, 양재동 등 디자인 스팟으로 선정된 일부 상점에서는 디자인코리아와 연계하여 할인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디자인코리아 2016’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www.designkore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