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 있는 젊은 작가들을 소개해온 ‘스푼 아트 페어(SPOON ART FAIR)’가 새롭게 태어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장 ㈜킨텍스와 함께 ‘킨텍스 스푼 아트쇼 2016(KINTEX SPOON ART SHOW 2016)’을 선보이는 것. 

‘킨텍스 스푼 아트쇼’의 ‘SPOON’에는 작고 귀엽지만 전 세계 공통으로 어디에나 있고 누구에게나 필요한 숟가락과 같은 미술의 세계로 대중을 초대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다. 예술은 한정된 일부를 위한 것이 아닌 모두가 함께 누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킨텍스 스푼 아트쇼에서는 국제갤러리, 동산방화랑, 이화익갤러리, 박여숙화랑, 표갤러리 등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 갤러리와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대만, 미얀마 등 해외 갤러리가 함께 대가부터 젊은 작가까지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특히 표갤러리를 통해 영화배우 하정우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이번 킨텍스 스푼 아트쇼는 미술 시장의 선순환적 판매 구조를 개선하고자 경기도와 예술경영지원센터 등 든든한 국가 지원을 바탕으로 열리며 침체된 미술 시장 속에서 미술계 전반이 동반 성장하기 위해 평론가, 갤러리, 작가, 콜렉터가 모두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계속되는 경기악화로 인한 위축된 미술시장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자 기존에 없었던 전시포맷을 선보인다. 새로운 시장 구축을 위해 단기간으로 이루어지는 아트페어 형식에서 탈피, 10일동안 아트쇼를 진행하고 풍성해진 VIP파티와 부대행사를 통해 프리미엄 아트페어로서의 고급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며 미술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일반 대중을 향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다.

킨텍스 스푼 아트쇼 운영위원회는 기존의 아트 페어가 서울권에 집중돼 있어 경기지역에 문화 활동과 작품 구매 등의 소비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있다는 점을 극복하기 위해 법인세법 19조를 근거로 경기/서울권 기업이 작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기업 홍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행사에서는 아트쇼 외에도 관람객이 미술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아트(Interactive Art), 럭셔리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소중한 추억의 사진 공모전, 판화 제작 체험 및 각종 특별전 등이 마련된다. 

10만원대에서 5억원에 이르는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킨텍스 스푼 아트쇼는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4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더 자세한 정보와 관람 신청은 홈페이지(www.k-spoonartshow.com)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