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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서울도서관, 버려진 그림책 활용한 업사이클링 팝업 전시 개최

서울도서관 | 2016-12-14

(사진 제공: 서울도서관)

(사진 제공: 서울도서관)

 

 

12월 13일부터 2017년 1월 8일까지 버려지는 폐기도서를 활용한 팝업 북을 만날 수 있는 ‘보는 책, 노는 책, 만드는 책’ 전이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보는 책, 노는 책, 만드는 책’ 전은 서울도서관이 주최하고, 팝업놀이터가 주관하는 전시로, 오래되거나 훼손되어 버려지는 도서에 디자인을 가미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을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폐기 도서를 이용한 조형물, 팝업북, 학생들이 만든 작품 등 다양한 작품전시와 함께 전시실에서 폐기 도서를 활용하여 작품을 만들어가는 모습도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서울도서관과 팝업놀이터는 전시를 통하여 유아, 어린이, 성인들이 스스로 동화를 재구성해보며 다양한 팝업북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런 작업은 개인의 자존감을 높이고 생각 에너지를 활성화할 수 있는 간접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책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책의 또 다른 활용방법을 생각해보는 동시에, 책은 소중히 눈으로만 봐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탈피, 버려지는 동화책을 찢어보고 붙여보며 나만의 멋진 활동으로 또 다른 작품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줄 것이다.

전시는 도서관 개관시간 중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02-2133-02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에디터_ 허영은( yeheo@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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