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마지막 아트마켓, ‘2016 서울아트쇼’

(사진 제공: 2016 서울아트쇼 사무국)

국내외 유수 갤러리의 질 높은 작품과 한국 미술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2016 서울아트쇼’가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A홀에서 열린다.

올해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서울아트쇼는 미술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국내외 100여 개의 갤러리가 참가했으며, 그 외의 많은 기획 전시를 준비했다.

행사는 총 9개의 전시로 구성된다. 그 중 ‘한국미술의 오리지널리티 10인’ 전에서는 백남준, 김태호, 서승원, 신상호 등 자신만의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하고 오랜 세월 활동을 전개한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다.

40~50대의 중년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 ‘한국미술의 주목할 작가 10인’ 전과 한국의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기획된 ‘블루인아트’ 전은 우리 미술의 비전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전시다. 관람객은 이 두 전시를 통해 한국미술의 흐름과 미래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블루인아트' 전에 참가하는 정유정 작가의 작품 (사진 제공: 2016 서울아트쇼 사무국)

이 밖에도 앤디 워홀, 마르크 샤갈, 호안 미로, 베르나르 뷔페 등 유명 해외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 ‘세계 유명작가 아트에디션’, 독특하고 재미있는 대형 조각과 함께 쉴 수 있는 ‘펀 조각전’, 만 35세 미만 작가들의 대형작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전시 등 주최 측이 준비한 다양한 기획 전시들은 관람객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국 작가 중심의 아트마켓인 ‘2016 서울아트쇼’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아트쇼 공식 사이트( seoulartshow.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장료는 일반인 경우 10,000원, 청소년인 경우 7,000원이다.

에디터_ 허영은( yeheo@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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