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이 새해 첫 신제품 마누카 꿀광크림의 출시와 함께 지난 1월 5일부터 한시적으로 마누카 꿀광크림을 소개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팝업스토어는 마누카 꿀광크림의 주성분인 뉴질랜드 마누카 허니와 인삼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오브제와 미디어를 적극 활용했다. 팝업스토어 시공 중에도 샘플과 스토어 초대장을 받을 수 있는 샘플링 머신과 홍보용 모니터를 외부에 설치하는 등 사전 홍보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마누카 꿀광크림 팝업스토어는 채도 높은 옐로우 컬러와 허니콤 무늬의 조화로 꾸며진 외관을 통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골판지 소재 활용으로 환경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
키엘은 이번 마누카 꿀광크림 팝업스토어에서 골판지를 레이어링한 공간디자인을 선보였다. 친환경 종이가구 브랜드 허니페이퍼에서 제작을 맡아 키엘의 자연 친화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돋보이게 했다. 공간을 둘러보면 육각 허니콤 무늬를 여기저기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허니콤 모양의 선반이나 천장의 장식물 등을 통해 꿀이 첨가된 제품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팝업스토어 전경. 골판지 소재를 주로 사용해 자연 친화적인 느낌을 주면서도 옐로우 컬러와 허니콤 무늬를 통해 신제품 크림의 주성분에 대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골판지를 겹겹이 레이어링하여 장식장을 만들고, 키엘을 상징하는 다양한 실험실 오브제들을 신제품 마누카 꿀광크림과 함께 디스플레이했다.
다양한 오브제, 미디어 활용을 통한 오감만족 팝업스토어
마누카 꿀광크림 팝업스토어는 다섯 가지 체험 공간을 마련하여 브랜드를 오감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마누카 허니와 인삼을 직접 볼 수 있는 내추럴 성분 존, 골판지로 제작된 VR기기를 통해 마누카 허니를 채집한 뉴질랜드와 한국 인삼밭의 청정 자연을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360 VR 존, 신제품 모델들의 홍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영상 존, 제품 이미지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등에서 체험을 마치면 바로 옆에 위치한 정식 매장인 키엘 부티크에서 직접 제품을 발라보며 담당 직원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모든 체험을 마친 고객에게는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의 샘플을 제공했다.
특히 스토어는 내추럴 성분 존 벽면의 대형 LED 미디어 파사드와, 360 VR 존에서의 VR기기 체험을 통해 자연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 새로운 시도로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기도 했다.
뉴질랜드와 한국 인삼밭 자연 경관을 볼 수 있는 대형 LED 파사드 앞에서는 양봉업자 복장의 직원이 마누카 허니를 직접 뜨는 모습과 인삼의 재배법을 연출하며 시각적인 재미를 부여했다.
골판지로 제작된 부스에 들어가 VR 체험에 집중할 수 있는 360 VR 존
글_ 임새솔 기자
사진_ 최영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