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장의 <Happy Heart>, 2013 (사진제공: 이상미술연구소)

국내 팝아트 작가들의 작품을 모은 전시 ‘VALENTINE DAY’ 전이 오는 16일까지 코엑스 동문 큐브(현 싸이 조형물과 스타필드몰 입구 사이)에서 개최된다.

위로와 행복을 주는 작품들을 주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세계 유일의 스마트글라스로 만들어진 사각의 투명한 큐브 형태인 지테이너(G-TAINER)에서 진행된다. 지테이너는 스마트글라스와 이동형 컨테이너를 결합한 이동형 미디어 플랫폼이다. 이번 전시에는 가로 12m, 세로 9m의 스마트글라스에 작가들의 작품 영상이 선명하고 화려하게 구현된다.

신철의 <설렘>, 2015 (사진제공: 이상미술연구소)

참여 작가로는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팝아트 작가 찰스장, 소녀감성의 신철, 테이핑 작가 조윤진 등을 포함하여 총 18명의 작가이다. 이중 조윤진, 신철, 찰스장, 김지희, 한창우 작가는 11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시간대별로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일 선착순 10명에게 10만 원 상당의 아트상품을 5만 원에 판매하는 럭키백 이벤트와 럭키백 구매 고객 중 10명을 추첨하여 선물을 배송하는 럭키드로우 행사도 마련돼 있다. 

이번 전시의 수익금 일부는 창의력 향상 및 측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크레노리㈜를 통해 전 세계 불우한 아이들을 후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