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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 리뷰

넷플릭스가 밝히는 디자인의 비밀

2017-02-17

 

 

넷플릭스에는 미드나 영화만이 있는 게 아니다. 여러 콘텐츠 중에서도 다큐멘터리는 주제나 완성도 측면에서 볼만한 것이 많다. 인권, 환경오염, 역사, 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던 넷플릭스가 이번에는 디자인에 초점을 맞췄다.


(사진 제공: 넷플릭스)

(사진 제공: 넷플릭스)


자체 제작 다큐멘터리로 사회 곳곳에 숨어 있는 이야기를 전해주는 넷플릭스가 디자인에 관한 새로운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지난 2월 10일에 업로드된 〈앱스트랙트: 디자인의 미학〉은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는 8명의 디자이너를 통해 디자인의 요소와 미학에 대해 알아본다.

출연하는 디자이너의 라인업만 봐도 대단하다. 일러스트레이터 크리스토프 니만(Christoph Niemann), 나이키 신발 디자이너 팅거 햇필드(Tinker Hatfield), 무대 디자이너 에즈 데블린(Es Devlin), 건축가 비아케 잉겔스(Bjarke Ingels), 자동차 디자이너 랠프 질(Ralph Gilles), 그래픽 디자이너 폴라 셰어(Paula Scher), 사진작가 플라톤(Platon), 인테리어 디자이너 일세 크로포드(Ilse Crawford)까지 각 분야를 대표하는 디자이너가 등장한다.

다큐멘터리는 총 8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편마다 한 명의 디자이너를 다룬다. 내용은 일상을 쫓아다니며 편하게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앱스트랙트: 디자인의 미학〉공식예고편 (출처: 넷플릭스 코리아 유투브 채널)

유명 디자이너의 작업 방식을 엿볼 수 있다는 점도 좋지만, 오랜 경험으로 축적된 디자이너의 생각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현직 디자이너와 지망생에게 추천할만하다.

〈앱스트랙트: 디자인의 미학〉의 제작에는 다큐멘터리 감독 모건 네빌(Morgan Neville)과 잡지 〈와이어드(WIRED)〉 편집장 스캇 대디치(Scott Dadich), 래디컬 미디어(Radical Media)의 데이브 오코너(Dave O’Connor) 외 2명이 참여했다. 국내 넷플릭스에서도 공개되었으니, 편하게 한국어 자막으로 즐기면 된다.


에디터_ 허영은(yeheo@jungle.co.kr)

자료제공_ 넷플릭스(www.netfli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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