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앤오브제 박람회에 전시 중인 헬리녹스 체어홈(사진제공: 헬리녹스)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가 프랑스 파리의 유명 백화점 ‘르봉마르쉐’에 2월 17일부터 3월 4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연다.

르봉마르쉐는 유명 명품 브랜드를 갖고 있는 루이뷔통모에에네시(LVMH) 그룹이 운영하는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백화점으로 명성이 높아 현지 프랑스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헬리녹스의 라이프스타일 라인 ‘홈, 데코 앤 비치(Home, Deco & Beach)’은 르봉마르쉐의 가구와 조명 등 실내 생활 관련 제품을 선보이는 홈 부문(Home Department)에서 전시, 판매된다. 

이번 팝업스토어 개설은 르봉마르쉐 쪽의 제안으로 성사된 것으로 르봉마르쉐는 “헬리녹스의 가구는 우아함과 기능성 면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다양한 색상을 보유한 의자 제품인 체어홈을 비롯해 테이블과 이동식 침대 제품인 하이 코트 홈 등을 판매한다.

체어홈은 헬리녹스의 대표 제품인 캐핑용 의자 체어원을 기반으로 가정과 실내에서 일상생활이나 디자인 오브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색상을 다양화 해 제작한 접이식 체어다. 1kg이 채 안 되는 무게에 최대 145kg까지 견딜 수 있고 접었을 때에는 어른 신발 한 짝 크기로 상상 이상의 안락함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201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가구 부문 수상작이기도 하다. 

헬리녹스는 야외뿐 아니라 실내 가구로도 쓸 수 있는 뛰어난 디자인의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헬리녹스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까다로운 프랑스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헬리녹스 라영환 대표는 이번 팝업스토어 개장에 대해 “헬리녹스가 아웃도어의 경계를 넘어서는 시도를 계속해 나가는 와중에 유럽 최고의 백화점 중 하나인 파리의 르봉마르쉐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게 되어 뜻 깊다“며 “헬리녹스의 홈, 데코&비치 라인 제품들을 통해 유럽의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아웃도어-디자인-일상생활’의 자연스러운 연결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www.helino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