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최초 친환경 차 아이오닉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아이오닉 플러그인’이 출시된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월 27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아이오닉 콘퍼런스(IONIQ Conference)’에서 아이오닉 풀 라인업 완성과 현대차의 친환경 차 비전 및 마케팅을 대내적으로 공표했다.
현대자동차는 2016년 1월 국산 최초 친환경 전용 차량 아이오닉의 첫 모델로 하이브리드를 선보인 후, 3월 전기차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출시함으로써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번에 출시된 아이오닉 플러그인은 최고 수준의 연비와 완전 충전 시 900km 이상의 주행 거리, 첨단 예방 안전 사양으로 구성된 ‘현대 스마트 센스’ 탑재 등 고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가 전기차를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뒷좌석 헤드룸을 개선해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내비게이션에 애플 카플레이를 추가해 폰 커넥티비티 편의성을 향상하는 등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그리고 기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트렁크에 탑재됐던 12V 보조배터리를 고전압 리튬 이온 배터리에 통합함으로써 추가적인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전기 충전구 역시 급속 및 완속 충전에 상관없이 모두 하나의 충전구에서 가능하도록 했다.
‘아이오닉 콘퍼런스(IONIQ Conference)’에서 발표한 아이오닉 플러그인 모습 (사진 제공: 현대자동차)
아울러 현대자동차는 콘퍼런스에서 2017년형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함께 선보였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자사의 친환경 전용 플랫폼이 마침내 완성되었으며, 앞으로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지능형 안전기술 등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에 신경 쓸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플러그인 출시 기념으로 ‘홈 충전기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배터리 평생 보증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했다. 이외에도 구매한 고객을 위해 적극적인 케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www.hyundai.com)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