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10
스마트 통신기기 전문기업 인포마크(대표 최혁)가 미국 원더워크샵에서 개발, 출시한 어린이 교육용 코딩 로봇 ‘대시앤닷(Dash&Dot)’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어린이 대상 코딩 로봇인 ‘대시앤닷’은 장난감에 다양한 정보기술(IT)을 더한 스마트 토이다. 미국, 영국, 핀란드 등 전 세계 46개국 8,500개 이상 초등학교의 코딩 수업용 교구로 활용될 만큼 전문가들에게 높은 교육적 가치를 확인 받았다.
대시앤닷의 겉모습은 단순한 장난감 로봇으로 보이지만 사실 다양한 첨단 기술의 집합체다. 몸체에는 듀얼 모터로 제어하는 파워 휠 2개가 달려 있어 속도와 방향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 방향을 감지하는 자이로 센서, 물체를 감지하는 적외선 인식 센서도 내장되어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구현한다.
또한 3개의 마이크와 스피커가 내장되어 박수 소리와 말소리를 구분하여 인식함은 물론, 로봇이 미리 저장된 언어와 직접 녹음한 소리를 말할 수 있다. 눈과 가슴에 있는 LED는 로봇의 표정을 변화시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다.
대시앤닷의 또 다른 장점은 애플, 구글 등 글로벌 IT 기업 출신의 개발자들이 제작한 스마트폰 및 태블릿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코딩에 대한 아이들의 흥미를 지속해서 유발한다는 점이다.
‘원더’는 가장 기본이 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아이들이 300여 개의 도전 과제를 다양한 그림 코드를 조합하여 해결하면서 게임처럼 대시앤닷의 기능과 코딩의 원리를 습득하게 한다. 또한 고학년까지 사용 가능한 ‘블록리’, 음악 활동이 가능한 ‘자일로’ 등 5종의 전용 앱을 제공한다. 특히 국내 출시 제품은 키즈폰인 ‘준3’와도 연동할 수 있는데 ‘대시 코딩놀이’와 ‘대시 조종앱’을 활용하여 아이들이 간단한 버튼과 동작으로 대시앤닷을 조종할 수 있다.
인포마크 스마트 토이 사업을 총괄하는 최창호 이사는 “국내에는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 아이들의 코딩 교육에 적합한 스마트 토이가 거의 없어 안타까웠다. 대시앤닷은 6개월 동안 전 세계 100여 개의 스마트 토이를 직접 체험해보고 선택한 제품으로 코딩 교육용 스마트 토이 중 가장 우수한 제품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대시앤닷은 스마트 토이 플랫폼인 로보랑 사이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3월 중 전국 일렉트로마트, 백화점 게이즈샵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제품 가격은 ‘대시’ 로봇 단품이 27만 8,000원, 대시앤닷과 다양한 액세서리로 구성된 ‘원더패키지(대시, 닷, 런처, 실로폰, 액세서리)’가 47만 8,000원이다.
로보랑 www.robor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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