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ael Kors | 2017-03-27
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는 럭셔리 패션 브랜드로서는 처음으로 스마트워치를 선보였다. 기술적인 혁신과 멋, 모두를 원하는 현대인들을 위해 지난해 가을, 액티비티 트래커(Activity Tracker) 브랜드 ‘마이클 코어스 액세스(MICHAEL KORS ACCESS)’를 론칭했다. 그리고 올 봄, 두 가지의 새로운 터치스크린 스마트워치를 내놓았다.
마이클 코어스 액세스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스마트워치는 여성용 ‘소피(THE SOFIE)’와 남성용 ‘그레이슨(THE GRAYSON)’이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기능들을 제공하는 스마트워치로 업데이트된 소프트웨어, 선명한 화질의 AMOLED(active-matrix organic light-emitting diode, 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등을 특징으로 한다.
‘소피’는 유선형으로 디자인됐다. 파베(pave) 베젤과 원형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얇고 가벼운 케이스바디가 특징이며 탈부착이 쉬운 7가지의 교체용 스트랩과 8가지 다양한 도금 및 팔찌로 조합이 가능하다.
럭셔리하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의 ‘그레이슨’은 스크롤을 위해 회전 크라운이 부착된 원형 다이얼이 특징이며 골드톤, 스테인리스 스틸, 블루 앤 블랙이온 도금 등 4가지 교체용 스트랩으로 구성된다.
소피와 그레이슨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웨어 2100(Qualcomm® Snapdragon™ Wear 2100) 시스템온칩(system-on-a-chip, SoC)이 탑재돼 있으며 안드로이드(Android™) 및 iOS® 스마트폰과 호환이 가능하다.
마이클 코어스는 향후 남성용 스마트워치 산업이 더욱 중요해 질 것으로 전망하고 새로운 남성용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 스타일 기기 출시, 기존 게이지(Gage) 하이브리드 제품 종류 확대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마이클 코어스 남성 고객들이 가장 유용하다고 여기는 피트니스 트래킹, 수면 트래킹, 알람 기능 등이 강화된 다양한 스마트워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운 버전의 마이클 코어스 액세스 마이크로 앱은 맞춤 설정이 가능한 새로운 디지털 워치 페이스뿐 아니라 소셜 기능에도 중점을 둔다. ‘마이 소셜(My Social)’에는 사용자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Instagram) 계정에 연결, 개인 사진을 시계의 화면으로 설정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 사용자는 이 앱을 통해 인스타그램 피드를 스크롤하고 좋아하는 사진을 선택해 필터에 적용하거나 자신이 원하는 사진으로 시계의 화면을 꾸밀 수도 있다. 마이클 코어스 액세스는 올해 말까지 15개의 새로운 디지털 워치 페이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마이클 코어스 액세스 제품은 마이클 코어스 매장과 MichaelKors.com, 일부 백화점과 전문점에서 만날 수 있다. 터치스크린 스마트워치는 350달러부터,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는 250달러, 액티비티 트래커는 95달러부터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