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4월 13일에 열린 ‘갤럭시 S8 미디어데이’에서 갤럭시 S8과 갤럭시 S8+를 국내에 정식 소개했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와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 등 여러 면에서 주목 받고 있는 제품답게, 이번 미디어데이에 쏠린 관심도 높았다. 특히 본 행사에서는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삼성 모바일 케어팩’과 ‘갤럭시 프렌즈’ 등 차별화된 서비스와 스마트 액세서리도 선보였다.
갤럭시 S8과 S8+의 스마트 액세서리 ‘삼성 갤럭시 프렌즈’는 외관 디자인뿐만 아니라 전용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마트 커버다. 커버 장착시 삼성 클라우드를 통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가 기기에 자동적으로 제공, 소비자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SM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하여, ‘엑소(EXO) 스마트 커버’를 첫 번째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엑소 멤버들의 미공개 화보를 비롯하여 폰 테마, 배경화면 등을 제공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국내 기업과 협업한 B2B방식의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아시아나 항공의 다양한 멤버십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S8 아시아나폰’, 하나은행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갤럭시 S8 하나카드폰’, 신세계 그룹 공통의 UI·UX 를 적용한 임직원 전용 ‘갤럭시 S8 신세계’, 인터넷 전문 은행 최초의 전용 스마트폰 ‘갤럭시 S8 케이뱅크’ 등이 있다. 본 스마트폰은 업종별 특화된 플랫폼으로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체적인 혁신뿐만 아니라 국내 실정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갤럭시 S8과 갤럭시 S8+는 4월21일 정식 출시된다. 색상은 갤럭시 S8인 경우 미드나이트 블랙, 오키드 그레이, 아크틱 실버 3가지 색상으로, 갤럭시 S8+는 코랄 블루, 오키드 그레이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 93만 5천 원, 99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