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6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동부창고 일대를 안내하는 가이드북 ‘동부창고 문화지도’를 제작했다.
옛 담뱃잎 보관창고로 문화재생을 통해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된 동부창고는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청주시 문화예술의 거점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동부창고 문화지도’는 20여 년간 발길이 끊겼던 동부창고 일대를 1900년대 풍경을 간직한 근현대문화관광지역으로 활성화하고자 한 것으로, 동부창고 8경, 둘레길, 먹거리 및 즐길거리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 동부창고 일대를 즐기는 가이드를 제시한다.
‘동부창고 8경’은 동부창고 인근 매력적인 경관 8곳으로 이벤트도 진행된다. ‘동부창고 문화지도’에 제시된 8가지의 포토미션 중 3가지 이상을 완료하고 SNS에 해쉬태그(#동부창고, #동부창고8경) 후 업로드를 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동부창고 둘레길은 동부창고를 중심으로 도보로 거닐 수 있는 둘레길을 소개하며, 즐길거리 및 볼거리가 함께 안내돼 소소한 재미를 더한다.
‘동부창고 문화지도’는 2017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봄여행주간에 선정되기도 했다. 봄여행주간(4월 29일~5월 14일) 동안 동부창고에서는 전시, 영화촬영지 공개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동부창고 문화지도가 외부 관광객을 유입시키는 창구이자 매력적인 청주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문화관광 경험을 선사하는 좋은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동부창고 홈페이지(www.dbchangko.org)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