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23
음악과 개성이 살아 숨쉬는 ‘낙원 플리마켓’이 27일(토)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낙원악기상가 4층 야외공연장 멋진하늘에서 열린다.
‘낙원 플리마켓’은 최근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는 낙원악기상가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도하는 플리마켓. 상가에서 20년 이상 매장을 운영한 상인들이 직접 플리마켓에 참여해 기타, 바이올린, 피아노, 음향 장비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관리나 연주법에 대한 유용한 팁도 제공한다. 또 방문객들이 피아노, 기타, 드럼 등의 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연주할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될 예정이다.
SBS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적 있는 기타수리 전문가 이세문 세영악기 대표가 기타 줄과 넥 등을 수리하는 모습도 직접 볼 수 있다. 이세영 대표의 악기 수리는 사전 온라인 신청을 받아 30명을 추첨,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악기 무상 수리 신청은 우리들의 낙원상가 SNS를 통해 하면 된다.
이번 행사에는 낙원악기상가 인근 지역인 익선동과 인사동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그룹 ‘순라꾼’이 선보이는 디자인 공예품과 악세서리 등 낙원악기상가 일대의 독특한 색이 담긴 이색적인 물품도 만나볼 수 있다. 막걸리의 발효성분을 활용한 천연비누와 개성 있는 액세서리, 향초, 일러스트 상품 등을 판매하는 일반인 셀러들도 참여해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플리마켓 입구에서 미션지를 받은 후 단계별로 미션을 수행하면 보틀과 에코백 등 우리들의 낙원상가만의 특별한 굿즈를 받을 수 있고, 미션지 하단에 부착된 이벤트 응모권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기타 브랜드 콜트의 어쿠스틱 기타(AD850), 일렉트릭 기타(G250), 일렉트릭 베이스(Action Bass Plus), 튜너, 플리마켓에 참여한 셀러들의 물품이 담긴 기프트박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악기 구매 대상자를 위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날 낙원악기상가 매장에서 콜트 일렉트릭 기타를 구매한 사람을 대상으로 선착순 10명에게 콜트 앰프를 비롯해 튜너와 각종 물품을 무료로 증정한다. 방문객들을 위한 제6회 콜트 어쿠스틱 기타 경연대회 우승자의 핑거스타일 기타 연주 공연이 펼쳐진다.
낙원 플리마켓 방문객이 개인 SNS에 남긴 후기 중 베스트 후기를 선정해 콜트 어쿠스틱 기타(L100C)와 튜너, 우리들의 낙원상가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들의 낙원상가는 “나들이 가기 좋은 5월을 맞아 다양한 플리마켓이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낙원악기상가에서도 이색 플리마켓을 준비했다”며 “낙원악기상가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낙원 플리마켓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우리들의 낙원상가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