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29
삼성전자가 ‘갤럭시 S8’과 ‘갤럭시 S8+’의 일본 출시에 앞서 프리미엄 체험존 ‘갤럭시 스튜디오’가 지난 25일 문을 열었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일본 패션과 문화의 중심지인 도쿄 오모테산도에 위치한 뱅크 갤러리에서 운영된다. 뱅크 갤러리는 일본의 유명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갤럭시 스튜디오에서는 ‘갤럭시 S8’, ‘갤럭시 S8+’뿐 아니라 360도 카메라 ‘기어 360’, 가상현실기기 ‘기어 VR’ 등 최신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다.
갤럭시 S8과 갤럭시 S8+는 일본 1, 2위 통신사업자인 NTT도코모와 KDDI를 통해 6월 초 출시될 예정이며 갤럭시 S8은 미드나잇 블랙, 오키드 그레이, 코랄 블루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갤럭시 S8+는 미드나잇 블랙, 아틱 실버 등 총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일본에서 출시되는 갤럭시 S8과 갤럭시 S8+는 일본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현지 모바일 TV 서비스인 1 Seg, Full Seg를 지원하며, 일본 오므론(OMRON)과 협업한 일본어 전용 입력기를 탑재했다. 또한 일본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펠리카(FeliCa)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튜디오’와 연계해 주변 다양한 현지 숍들과 공동 마케팅 활동, 갤럭시 S8 길거리 패션 포토 콘테스트, 고객 캐어 서비스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7월 3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며, 연말까지 ‘갤럭시 스튜디오’를 일본 소도시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6월 초 일본 출시를 마지막으로 지난 4월 21일 한국, 미국, 캐나다에서 갤럭시 S8, 갤럭시 S8+를 처음 출시한 이후 약 50여 일만에 전세계 150여 개국 출시를 이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