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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아워커뮨 갤러리, 여름맞이 현대미술 전시 ‘Summer Blues’ 개최

2017-05-31

 

공소린,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지 않으니 더욱 좋다Ⅲ>, 91.0x72.7, 장지에 혼합재료, 2014

공소린,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지 않으니 더욱 좋다Ⅲ>, 91.0x72.7, 장지에 혼합재료, 2014 (사진제공: 아워커뮨)


 

서울 경리단길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아워커뮨 갤러리’가 6월 5일(월)부터 7월 1일(토)까지 ‘Summer Blues’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강미경, 공소린, 문새날, 이지은, 이태경 등 각자의 방식으로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5인의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 25여 점이 전시된다. 

 

일상 속에서 시간이 멈춘 것처럼 고요한 순간을 포착해 그림으로 옮기는 강미경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그림책 더미북(dummy book; 견본책) 원화를 함께 전시한다. 

 

이 밖에 동양화가인 공소린 작가의 행복을 담은 ‘행복나무’ 작품과 낡음과 새것이 쌓여있는 공간과 쓰임, 그것이 가진 변화의 과정을 담은 문새날 작가의 입체 작품, 작품을 ‘부하’라고 칭하며 각각의 이름과 스토리를 지닌 개성 가득한 이지은 작가의 입체 작품, 자연물 속의 숨겨진 야생성을 포착해 사회의 단면이나 불안한 개인을 은유하는 이태경 작가의 유화작품 등이 관객을 맞이한다. 

 

아워커뮨 갤러리는 각자의 방식으로 현대 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며 활약하고 있는 한국 현대미술 작가 5인의 작품을 통해 아워커뮨 갤러리를 방문하는 관객들과 신선하고 유쾌하게 소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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