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11
㈜마인드플랫폼(대표 김민지) ‘일상여백(日常餘百)’이 첫 번째 제안전 ‘이달의 시선 : 소반에 차려낸 풍경’을 연다.
소반이 있는 오늘날의 생활을 제안함으로써 정교한 손기술을 발휘해 만든 공예품이 가지고 있는 ‘따듯한 아름다움’이라는 특징적 가치를 전달하겠다는 것이 전시 의도다.
제안전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99호 姑 이인세 소반장의 주칠대궐반 등 수백만 원대를 호가하는 고가품에서부터 양웅걸, 남미혜 등 젊은 작가들의 현대적 미감이 돋보이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이 골고루 마련되어 있다.
총괄 디렉터 김민지 대표는 “전시된 모든 상품은 다른 공예품들과 함께 바로 구입해 실생활에서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공예가 박물관이나 전시장에만 머무르지 않고, 보다 많은 사람의 생활 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100년 이상 이어져온 공예기술로 만들어진 공예상품과 우리의 일상이 함께한다’는 뜻의 일상여백은 잊혀 가는 전통 공예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고,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모던한 디자인의 상품을 중심으로 큐레이션하여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공예리빙 편집숍이다.
현재 한국 공예를 대표하여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조기상, 김판기, 김남희 등 20여 개의 장인 및 디자이너 브랜드, 다양한 쓰임에 맞춘 세련된 디자인의 상품들이 입점해 있다.
‘이달의 시선 : 소반에 차려낸 풍경’은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일상여백 청담본점(청담동 119-8 1층)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