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그라운드갤러리 | 2017-07-13
원오원 아키텍스 최준우 소장의 가구전이 온그라운드갤러리에서 오는 15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의 주요 가구는 전통 건축의 기와의 이미지를 재해석한 아치 형태의 프레임을 조선시대 사랑방에 놓여 있던 대표적인 가구 7개 및 스툴에 투영했다. 2017년 현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이 일생생활에서 사용하기에도 무리가 없도록 기능을 재해석했다. 아치 형태의 프레임과 전통 가구의 비례감은 자연스럽게 가구의 조형성으로 연결되고, 가구의 구성은 현대의 주거환경 속에서 공간과 유기적으로 호흡하고 사용자와 교감한다.
에디터_ 추은희(ehchu@jungle.co.kr)
사진제공_ 온그라운드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