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전체보기

분야별
유형별
매체별
매체전체
무신사
월간사진
월간 POPSIGN
bob

컬쳐 | 뉴스

일본 폰트 회사 모리사와, 한국 초롱테크 폰트 라이선스 인수

모리사와 코리아 | 2017-09-19

모리사와 로고 (이미지 출처: 모리사와 공식 홈페이지)

모리사와 로고 (이미지 출처: 모리사와 공식 홈페이지)

 

최근 글로벌 회사로 자리 잡고 있는 일본 유명 폰트 디자인 회사 ‘모리사와’가 폰트 다양성 확보를 위해 한국의 ‘초롱테크’와 미국의 ‘오큐판트 엘엘씨(Occupant LLC)’의 라이선스 및 사업을 인수했다.


초롱테크는 1993년 설립된 한국 폰트 회사로서, 친근하고 독특한 아이디어의 서체를 선보였다. 초롱테크의 폰트는 광고, 출판, 방송뿐만 아니라, 간판이나 화환과 같이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서예가와 공동작업을 통해 오리지널 폰트를 출시하기도 했다. 모리사와는 초롱테크의 약 380여 개의 폰트 라이선스를 인수했다.
초롱테크가 보유한 서체 (이미지 제공: 모리사와 코리아)

초롱테크가 보유한 서체 (이미지 제공: 모리사와 코리아)

 

오큐판트 엘엘씨는 회사 대표이자 서체 디자이너인 사이러스 하이스미스의 폰트와 책, 그림의 제작과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폰트 회사다. 현재 544개의 서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국적 기업, 대기업 필름 프랜차이즈, 웹사이트, 세계 유수의 언론사가 주 고객이다. 특히 2007년에 출시된 서체 ‘안테나’는 온화함과 섬세함, 리듬감이 특징인 폰트로 알려져 많은 사랑을 받았다. 모리사와는 오큐판트 엘엘씨의 폰트 사업 및 브랜드를 인수함으로써, 더 넓은 시장으로 나가게 되었다.

오큐판트 엘엘씨의 서체 (이미지 제공: 모리사와 코리아)

오큐판트 엘엘씨의 서체 (이미지 제공: 모리사와 코리아)

 

이번 인수 소식은 지난 9월 14일에 발표되었으며, 앞으로 초롱테크와 오큐판트 엘엘씨의 서체를 사용하고 싶은 사용자는 모리사와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에디터_ 허영은( yeheo@jungle.co.kr)

facebook twitter

#그래픽 

당신을 위한 정글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