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사와 코리아 | 2017-09-19
최근 글로벌 회사로 자리 잡고 있는 일본 유명 폰트 디자인 회사 ‘모리사와’가 폰트 다양성 확보를 위해 한국의 ‘초롱테크’와 미국의 ‘오큐판트 엘엘씨(Occupant LLC)’의 라이선스 및 사업을 인수했다.
오큐판트 엘엘씨는 회사 대표이자 서체 디자이너인 사이러스 하이스미스의 폰트와 책, 그림의 제작과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폰트 회사다. 현재 544개의 서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국적 기업, 대기업 필름 프랜차이즈, 웹사이트, 세계 유수의 언론사가 주 고객이다. 특히 2007년에 출시된 서체 ‘안테나’는 온화함과 섬세함, 리듬감이 특징인 폰트로 알려져 많은 사랑을 받았다. 모리사와는 오큐판트 엘엘씨의 폰트 사업 및 브랜드를 인수함으로써, 더 넓은 시장으로 나가게 되었다.
이번 인수 소식은 지난 9월 14일에 발표되었으며, 앞으로 초롱테크와 오큐판트 엘엘씨의 서체를 사용하고 싶은 사용자는 모리사와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