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bob | 2017-09-25
디자인 개념은‘ 꿈꾸고, 발견하고, 영감을 얻고, 만나고, 공유하며 살아간다’는 신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통신 기술의 발달에 주목한다.
통신 기술이 발달하면서 투숙객은 주변 환경과 서로 간에 많은 교류를 한다. 호텔 여기저기 신기술을 활용한 덕분에 투숙객은 태블릿으로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하고, 심지어 스마트폰만 있으면 벽에 걸린 예술품을 즉시 구매한다.
기존의 공간 구성과 다르게 안내대가 필요 없는 1층은 만남의 장소가 됐다. 사람들은 한쪽 구석에 앉아 잡지와 태블릿을 읽으며 과자와 네슬레를 나눠 먹거나 카페 바에서 새로 만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눈다. 지역 전문가가 운영하는 카페에 편안한 분위기가 감돈다.
<클라우드 7>은 빠르게 변하는 도시와 여행 방식의 속도에 맞춰 조만간 15개 지점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아이-엠이 완성한 브랜드와 실내 디자인 개념은 지역 특성을 적절하게 살려 찾아오는 손님이 진정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렇기에 그들이 만드는 디자인은 세계 어느 곳에서도 통한다.
Design : 엠레 쿠즐루, 페로 트리부노빅, 에르투그룰 유르다쿨, 프나르 빌긴 운루, 야스민 코카, 미르자 에르신, 데니즈 툰서 (Emre Kuzlu, Pero Trivunovic, Ertugrul Yurdakul, Pınar Bilgin Unlu, Yasmin Koca, Mirza Ercin, Deniz Tuncer) / 아이-엠 (I-AM)
Client : 케르텐 (Kerten)
Location : 터키
Built area : 2,206m²
Completion : 2016
Photographer : 이브라힘 외즈부나르 (Ibrahim Özbunar)
글 제공_ 아이-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