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8
국제갤러리는 파리의 명소 그랑 팔레에서 개최하는 제 44회 파리 FIAC 아트페어에 참가한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192개의 갤러리가 참여하는 올해 FIAC 아트페어는 신진 갤러리들을 지원하기 위한 ‘라파예트 Lafayette’ 섹션을 신설하며 현대미술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제갤러리 부스에서는 현재 영국에서 대규모 회고전을 개최하고 있는 김용익의 신작 <얇게...더 얇게...#17-6>(2017)를 포함한 ‘땡땡이’ 시리즈 작품 8점을 소개한다. 김용익은 또한 <온 사이트 ON SITE>섹션에 참가하여 작가의 1980년대 구작을 재해석하고 변형한 설치작업 <두 조각 2017>(2017)을 선보인다. 올해 ON SITE 섹션은 프티 팔레(Petit Palais)와 윈스턴 처칠 가(Avenue Winston Churchill)에서 진행되며 김용익의 작품을 포함한 총 40여 점의 조각 및 설치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함경아의 SMS 시리즈의 자수회화 신작 <Vitamin C 군>(2017)과 <니꼴린>(2017)이 작가의 대표작인 샹들리에 시리즈와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이 외에 양혜규, 최욱경, 하종현, 박서보, 정상화, 정창섭, 김수자, 그리고 빌 비올라, 장-미셸 오토니엘, 칸디다 회퍼, 마이클 주의 작품 또한 국제갤러리 부스에서 전시된다.
에디터_ 추은희(ehchu@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