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인천국제디자인페어 포스터(사진제공: 인천광역시)

‘2017 인천국제디자인페어’가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에서 개최된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재)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사)인천디자인기업협회, (사)인천산업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2017 인천국제디자인페어’는 2004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 12번회를 맞이했다. 

지난해에는 총 28개국, 122작가, 983개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총 8,956명의 관람객이 방문, 인천의 디자인산업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았다.

‘2017 인천국제디자인페어’의 주제는 ‘세상을 연결하는 디자인’이다.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대한민국을 세계로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온 인천의 디자인 미래를 제시한다.

올해는 모두가 다채롭게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전시장은 주제별로 나누어 국제교류전, 지역테마전, 디자인포럼, 키즈디자인 체험관 등으로 구성된다. 디자인프리마켓, 음악공연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인천의 디자인 문화를 확산하고 디자인 비즈니스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디자인 축제로 추진되는 ‘2017 인천국제디자인페어’는 디자인 관련 민-관-학이 한자리에 모여 인천형 디자인 행정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산업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요즘, 융합관점에서의 디자인 역할과 미래를 제시하는 주제로 구성하였으며, 앞으로도 인천시민의 행복을 위하여 유익하고 즐거운 행사들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inde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