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존엄성을 보호하는 스웨덴 디자인을 직접 볼 수 있는 전시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5회 디자인코리아’에서 열린다.
‘존엄성을 위한 디자인’ 전(展)은 다양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편리한 생활을 돕기 위해 디자인된 26개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품들은 특별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 장애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일하거나 그들에게 보호를 제공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전시는 모든 사람의 존엄성을 위한 포괄적인 디자인 개발의 중요성을 조명한다. 특히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제품에서 서비스, 환경까지 모든 것들이 포괄적으로 디자인되어야 함을 전달한다.
한편, 전시와 더불어 ‘모두를 위한 디자인 - 스웨덴 디자인 세미나’가 11월 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 아고라홀에서 개최된다.
본 세미나는 로빈 에드만 혁신 연구소 CEO 로빈 에드만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스웨덴 우메오디자인연구소 부소장인 모니카 린드-칼손이 ‘모두를 위한 디자인 - 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그를 이어 이케아코리아 커뮤니케이션·인테리어 디자인 매니저 마리아 헤가티는 산업에 있어서의 스웨덴 디자인 강연을 할 계획이다.
모든 사람의 존엄성을 존중하는 스웨덴 디자인의 현주소를 볼 수 있는 ‘존엄성을 위한 디자인’ 전시는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에디터_ 허영은(
yeheo@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