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20
“지금이야말로 멸종위기의 동물 종을 구하기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왜냐하면 정말 많은 종이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 조엘 사토리
멸종위기에 처한 다양한 생물 5천여 종의 기록을 담은 ‘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전 Photo Ark: 동물들을 위한 방주’가 내년 3월 4일까지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다.
전시 부제인 ‘포토아크(Photo Ark)’는 129년간 지구를 기록하고 발견, 탐험해온 내셔널지오그래픽과 사진작가 조엘 사토리(Joel Sartore)가 10여 년 전부터 진행해온 글로벌 공동 프로젝트다. 너무 늦기 전에 인류에게 위험에 처한 생물 종에 대해 알려 멸종 위기의 생물 종을 보호하고자 시작됐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사진을 비롯해, 낯설지만 사랑스러운 생물 종, 친근하지만 보호가 필요한 생물 종 등을 만날 수 있다. 각각 다른 포즈를 취하고 있지만 자세히 보면 비슷한 눈을 가진, 우리와 함께 지구를 누리며 살아가는 생물들임을 알 수 있다.
한편, 전시 기간 동안 포토아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응원하는 #세이브투게더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전시 홍보물 또는 전시에 등장하는 동물 이미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해시태그 #SaveTogether #늦기전에 #함께지켜요 #세이브투게더와 함께 SNS에 공유한 것을 전시장에서 인증하면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에디터_ 추은희(ehchu@jungle.co.kr)
사진제공_ 내셔널지오그래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