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6
여민은 우리 문화를 중심으로 맞춤형 문화예술축제, 문화예술이 함께 하는 학술행사 등을 기획하고, 신진예술가 발굴, 창작활성화 및 창작교류 등을 통해 문화소통과 공감, 나눔 등의 문화예술기획을 선보이고 있다.
우리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여민의 공유마당 공유저작물 활용에 대한 생각을 들어본다.
*본 기사는 1편과 이어집니다.
Q. 공유저작물 활용을 통해 어떤 부분에 도움을 받으셨나요?
A. 홍보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행사를 하기 전 해당 행사에 대한 포스터 홍보물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는데요, 사진이나 일러스트 등의 이미지를 활용하면 시간도 절약되고 경제적인 차원에서도 많이 절약을 할 수가 있습니다. 또 홍보물 제작 시간을 줄이게 되면 홍보기간도 늘어나게 되고요.
Q. 음악 공유저작물 활용은 어떠셨나요?
A. 음악 역시 행사하기 전이나 행사 후에 열리는 강연에서 활용이 가능합니다. 음악은 작곡하는데 시간도 굉장히 많이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드는 부분이어서 굉장히 좋을 것 같아요.
Q. 공유마당 공유저작물의 수준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A. 공유저작물의 질이 높거나 낮다고 평가하기 보다는 보는 사람의 관점이나 사용의 목적에 따라 다를 거라고 생각됩니다. 저의 기준에서는 마음에 무척 드는 높은 수준의 공유저작물도 많았습니다.
Q. 공유저작물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A. 재가공을 하면 훨씬 다양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완성도 면에서 다소 미흡한 공유저작물이라고 해도 재가공을 할 수 있다는 점은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겁니다. 어떤 창작물을 만들기 위해선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데 이미 제작된 것을 바탕으로 2차 가공을 해서 훨씬 더 잘 어울리는 것으로 완성시킬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Q. 공유마당 공유저작물 활용에 있어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A. 저희가 공연이나 교육프로그램 등을 만들 때 가장 1차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홍보 부분인데요, 홍보를 위한 전통적인 콘텐츠와 어울리는 이미지를 찾는 것 자체가 쉽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공유마당 공유저작물을 통해 다양한 이미지들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이미지를 저희가 편하게 직접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좋았습니다.
Q. 공유저작물에 대한 앞으로의 활용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A. 저희가 필요로 하는 부분이나 컨셉이 잘 맞아서 앞으로도 잘 활용하게 될 것 같아요. 사진이나 일러스트 등의 저작물을 홍보 부분에 충분히 활용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공유저작물이 더 많이 활성화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취재협조_ 여민(www.ye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