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우 | 조상우 | 2017-12-07
스웨덴 남부 말뫼(Malmo)의 아름다운 해변가 공원 풍경. 이곳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은 바로 유모차, 자전거, 그리고 자유롭게 뛰노는 애완견이다. 슬로우 라이프, 라테파파, 휘게 등 북유럽에 관련한 수많은 단어들이 창조되고 사용되는 요즘이다. 아마도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필요한 순간들이 아닐까 싶다. 천천히 아주 느린 삶을 즐기는 동시에 현재의 순간에 충실하는 삶이 공존하는 이곳은 아직도 동경의 대상이다. 지금 우리에게는 스스로에게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오늘이 절실한 듯하다.
글, 사진_ 조상우(www.sangwooch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