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26
KT를 비롯한 삼성전자, LS전선, 대한전선 등 70개사가 참여한 제1회 FTTHㆍu-City 산업전시회가 막을 내렸다.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꿈의 네트워크 시대. 그 시작은 빛에서부터 시작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는 광통신이 집 안까지 연결되는 첨단 기술인 FTTH(Fiber To The Home)의 현재와 미래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FTTH 전문 전시회’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에디터 |김인아 포토 | DV studio
지난달 16일부터 19일까지 FTTH산업협의회(회장 윤종록)는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제1회 FTTH•u-City 산업전시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FTTH•u-City 산업전시회는 전시회를 통해 FTTH•u-City 구축에 필요한 인프라 및 솔루션 등 관련 산업 전반에 대한 제품을 소개하는 한편 FTTH와 관련한 부대행사들을 마련해 명실상부한 FTTH 전문 전시회로서 초석을 다졌다. 특히 FTTH Council Asia•Pacific General Meeting 서울 총회에서 광주 광통신센터와 광주광역시의 FTTH 시범지역을 소개해 국내 FTTH 기술에 대한 위상을 확인시켜 주었다.
또한, FTTH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제6회 광통신부품기술워크샵 및 FTTH 기술세미나에서는 FTTH의 부품기술 소개와 동향, 정부 및 지자체의 u-City 주요정책 및 추진모델, FTTH와 관련된 정부의 추진정책 및 초고속정보통신 인증제도 등의 다양한 정보가 제공됐다.
이에 FTTH산업협의회 조원진 사무국장은 “광통신 산업활성화를 위한 산•학•연의 구심체 역할과 FTTH 관련기술 표준화를 통한 국내 FTTH 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세계 광통신사업시장 주도를 목적으로, 2007년부터는 한국u-City협회와 협력하여 BcN관련 전문 전시회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시 기간 같은 장소에서는 국내 유일의 차세대 컴퓨팅 전문전시회인 <2006 차세대컴퓨팅 산업전시회>도 열려 관심을 끌었다. 삼보컴퓨터, 레인콤, 모바일컴피아, 대양이앤씨 등 업체와 ETRI, KAIST, KIST 등의 연구기관, 대구광역시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한 이번 전시에서 UMPC, PDA, MP3P, PMP 등의 정보기기와 안경 형태의 디스플레이(HMD), 3차원 입력장치 및 가상화 솔루션, u-헬스케어 관련 서비스 등을 비롯한 다양한 차세대 컴퓨팅 기기 및 기술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었다. 특히 “IT’s ART”라는 주제로 IT와 ART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IT 패러다임을 제시한 웨어러블 컴퓨터 패션쇼는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