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우 | 2018-03-09
우리가 마주하는 지평선과 수평선은 아름답고 고요하다. 자연이 만들어내는 이 고요한 접점은 우리를 감상적이게 하고, 때로는 슬프게도 한다.
스웨덴 남부의 항구도시 베스트라 함넨 지구에 자리잡은 이 공원의 풍경은 아름답고 고요하다. 아무런 생각없이 이곳을 거닐면 때로는 마음이 치유되고, 때로는 행복한 미소가 지어진다.
누구에게나 일상에 지친 자신을 조용히 보듬어 줄 나만의 공간, 그리고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글·사진_ 조상우(www.sangwooch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