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27
이케아가 4번째로 ‘아트 이벤트(ART EVENT) 2018’을 선보인다.
아트 이벤트는 이케아가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든다’는 비전 아래 미술관이나 박물관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예술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선보여온 프로젝트로, 올해는 아트 토이를 주제로 한정판 아트 토이 컬렉션이 제작됐다.
아트 이벤트 2018은 한정판으로 8종으로 구성된다. 8인의 세계적인 컨템포러리 아티스트가 디자인 작업에 참여했고 스웨덴 전통 유리 공예 도시인 ‘몰레로스’의 베테랑 유리 장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 완성됐다.
런던의 유명 일러스트 아티스트 제임스 자비스(James Jarvis)의 ’브이(V)’ 손가락 모양의 아트 토이, 피규어 아티스트 1세대로 알려진 홍콩 출신 아티스트 마이클 라우(Michael Lau)의 영혼을 표현한 ’소울토이(Soul Toy)’ 등 각각의 개성을 드러내는 피규어들은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작품관과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아트 이벤트 컬렉션 제작을 통해 처음으로 유리 공예에 도전한 일러스트 아티스트 제임스 자비스(James Jarvis)는 “그동안 주로 하던 스케치 작업에서 벗어나 유리 공예라는 새로운 작업을 진행한 것이 매우 흥미롭다”며 “입으로 불어 제작하는 유리공예 방식이 매우 유기적이고 인간적인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헨리크 모스트(Henrik Most) 이케아 아트 이벤트 크리에이티브 리더는 “이번 아트 이벤트 프로젝트는 컨템포러리 아트 분야에 유리 소재를 결합해, 보다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작품이 탄생했다”며, ”이케아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예술 작품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