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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나만의 공예 만나보는 일주일, ‘2018 공예주간’

2018-05-02

 

공예주간 포스터(사진제공: KCDF)

공예주간 포스터(사진제공: KCDF)


 

5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2018 공예주간(크래프트위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판매장터, 전시, 체험, 투어 등이 동시에 열리는 축제로, ‘문화역서울 284(구서울역사)’와 진흥원갤러리(인사동 소재)를 중심으로 약 100개소에서 진행된다. 

 

인사동, 북촌, 삼청동을 중심으로 하는 종로 지역에서는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공예를, 홍대, 연남동, 상수동 등에서는 재치 발랄하고 실험적인 젊은 공예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신당동에서는 세계로 뻗어가는 역동적인 공예를 느낄 수 있으며, 가로수길, 청담동, 성수동을 잇는 강남 지역에서는 트렌디한 공예를, 파주 헤이리, 한국도자재단, 경기상상캠퍼스 등이 함께하는 경기 지역에서는 나들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예를 즐길 수 있다.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인사동에 위치한 KCDF갤러리에서는 상반기 기획전시‘크래프트 리턴’이 펼쳐진다. 동시대 공예 현상을 다룬 전시로, 아이디어의 도출 과정에서부터 제작 방법, 교육의 형태, 유통의 방식에 이르기까지 사회와 일상 속에서 변화하는 공예적 가치들을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예식문화 전시포스터(사진제공: KCDF)

공예식문화 전시포스터(사진제공: KCDF)

 

 

전시전경(사진제공: KCDF)

전시전경(사진제공: KCDF)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과 야외 전시장에서는 진흥원과 국립민속박물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한식 문화 특별전 ‘소금_빛깔·맛깔·때깔’전이 열린다. 3년째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소금, 공예, 음식의 연결고리를 찾아 공예의 가치를 조명한다. 

 

‘문화역서울 284’에서는 공예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150여 공예판매자와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예의 취향과 감성을 나누고, 시민들은 작가들로부터 생활에 밀착된 공예품의 제작 의도나 활용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작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공예를 찾아 떠나는 여행 길잡이가 될 ‘공예이음버스’도 운영된다. 버스 이용을 원할 경우에는 공예주간 누리집(www.craftweek.co.kr)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인사동에 있는 ‘빈 컬렉션’에서는 수공예품을 생애 주기별로 보여주는 전시 ‘안녕이라는 선물’이 진행되고 연남동에 있는 ‘스튜디오 안’에서는 금속 공예가와 함께 우리 식탁 풍경을 전시하고 관련 워크숍을 운영하는 ‘공예가의 식탁’이 열리며, 신사동에 있는 ‘킨디고’에서는 어렵다고 알려진 발효 쪽염색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누구나 쉽게 옷을 직접 천연 염색해보면서 친환경 생활방식을 되짚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예주간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공예주간의 누리집(www.craftweek.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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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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